[속보] 폭우로 전국에 비 피해 잇따라...동부간선도로 통제 / YTN

2020-07-23 12

전국에서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

1시간 전부터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의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습니다.

취재기자 연결해 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

서울 지역 도로 통제상황부터 전해주시죠.

[기자]
오늘 하루 서울에는 1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

이 폭우로 오늘 밤 9시 45분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습니다.

이에 따라 성동교부터 마들 지하차도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된 상황입니다.

서울시설공단은 중랑천 수위가 침수 위험 수준까지 도달해 통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.

오늘 밤 11시를 기준으로 중랑천 월계1교의 수위는 15.7m로 측정돼, 침수 도달 수위에 1.5m 정도를 남겨둔 상태입니다.

서울시 측은 앞으로 내릴 비의 양에 따라 통제시간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

다른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상황 전해주시죠.

[기자]
오늘 하루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경기도와 인천, 부산 등에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

오늘 오후 6시쯤,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에서는 빗물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1시간 반 동안 인근 85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.

또 경기도 고양시에선 강풍에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면서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

인천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겼고, 도로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지나던 차를 덮치기도 했습니다.

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늘 밤 9시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.

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
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
김태민 [tmkim@ytn.co.kr]


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
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3232634133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